2024시즌 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 - 파이널 라운드) & K리그2 (36라운드) / 10월 26일(토) ~ 27(일)
K리그1 35라운드
10월 26일 토요일
강원 1 - 0 김천
63' 양민혁
민혁쓰의 골로 김천에게 승리를 거두며 아직 끝나지 않은 리그 챔피언의 꿈을 꾸게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수원FC 0 - 1 서울
30' 루카스
10월 27일 일요일
포항 0 - 2 울산 (동해안 더비!!)
32' 고승범
64' 주민규
대전 1 - 0 대구
24' 마사
인천 1 - 0 광주
24' 무고사
제주 1 - 0 전북
70' 송주훈
현재 K리그1 순위 (24.10.27 기준)
K리그2 36라운드
10월 26일 토요일
전남 0 - 2 천안
71' 김성준
90'+7 툰가라
안산 1 - 0 부천
29' 김진현
충북 청주 0 - 2 안양
53' 김정현
62' 마테우스
안양의 위기가 이제 좀 지나간것일까요. 지난 부산전 승리 이후로 또 승리를 거둠으로써 다이렉트 승격 및 2부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거의~~ 다 왔네요.
10월 27일 일요일
서울E 1 - 2 충남 아산
11' 김주성 (아)
45'+2 박대훈 (아)
80' 정재민 (서)
김포 0 - 0 수원
경남 5 - 1 성남 (직관 고고고)
17' 후이즈 (성)
20' 김형진 (경)
24' 폰세카 (경)
42' 이민혁 (경)
67' 박동진 (경)
83' 사라이바 (경)
비가 오다 말다 하는 상황에 우산을 폈다가 접었다가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경기장 가는 시간을 못맞추고 싶어서 못맞춘건 아닌데... 성산아트홀에서 버스가 드릅게 안와서 하 결국 택시 타고 갔습니다.
무슨 버스 2대만 돌립니까? 창원시 각성하라...!! 그래도 경남을 대표하는 경남FC의 홈구장 앞에 버스가 하나만 오는게 말입니까? 배차 간격도 무슨 30분 넘는듯...ㅋㅋㅋㅋㅋㅋ 회차대기 16분 떠있길래 그래 기다리자 했는데 갑자기 회차대기 하던 버스가 뿅 사라짐 딥빡...
그래서 결국 경기 5분정도 지난 상태에서 입장했습니다.
초반에 경남이 살짝 밀리는듯해 보이다 결국 후이즈에게 측면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하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곧바로 진짜 거의 바로 김형진 선수가 동점골을 넣었고 이후 폰세카 선수가 역전을 했습니다.
폰세카 선수 뭔가 땅땅해보이면서도 유연해보기도 했습니다. 잘하더군요.
그리고 이후에 이민혁까지 득점하면서 전반을 3대1로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주말경기임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W석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근데 W석에 왜 경남유스인지 모르겠지만 그런걸로 추측되는 선수들이 관객석에 떡하니 앉아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왜냐면 제 자리에 쳐앉아있었거든요. 돈주고 난 왔는데 분명 이들은 유료가 아니므로 이렇게 앉는거같은데.... 일반 아마츄어 경기도 아니요. 그렇다고 E석 일반석쪽 높은 쪽도 아니요. W석에 이렇게 앉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리가 널널했기에 처음에는 제가 그냥 다른곳 앉았는데 나중에 비오니까 다른곳으로 피하더라구요. 우산이 없으니 피하는..
뭐 아무튼 경기 보는데 불편한건 없었으나 돈주고 오는 관객입장에 이러한 모습은 좀 그렇네요.
후반전에 경남은 역습을 참 잘하더군요. 역습에 의한 플레이,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인 그 결과가 박동진의 득점이었습니다. 누가 도움한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침착하게 박동진에게 밀어준 그 선수 칭찬해주고 싶군요.
FC서울에서 부산으로 임대왔을때도 파이팅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박동진 선수였는데.
그리고 몸풀던 외국인 선수 중 한 선수가 눈에 띄었는데 나중에 교체 들어간 사라이바였습니다.
득점을 하고도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았.... 제 기분탓인가요 뭐 아무튼 결과는 경남의 대승이었습니다.
K리그를 계속해서 봐온 입장에서 성남의 과거가 참 무색해지는 결과인것 같았습니다.
한 때는 K리그를 씹어먹었던 시절도 있던 성남이었습니다만 - 별7개가 달려있는 유일한 팀 - 성남 일화에서 성남FC가 되고 난 이후 2부로 강등. 그리고 지금은 리그 꼴찌...
만약 3부리그와도 연계가 된다고 하면 성남은 강등될 팀 1순위인 현재 상황입니다.
과거는 영원할 수 없고 역사는 언제든 바뀔 수가 있기때문에 참 알다가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안양은 어제 승리로 오늘 약간의 긴장상태에서 아산과 서울이랜드간의 경기를 봤을텐데요
남은 경기 이제 3경기씩 남은 상태에서 (충남 아산, 수원 삼성은 2경기) 1위 안양과 2위 아산의 승점차는 단 한 경기!!!
다음 경기에서 서울이랜드가 지거나 비긴다면 잔여 경기 모두 승리를 해도 현재 안양의 승점 60점을 넘어 설수 없기때문에 우승은 물건너가게 됩니다.
IF 2승 1무 : 서울이랜드 최종 승점 59점
IF 2승 1패 : 서울이랜드 최종 승점 58점
4위 전남 이후는 뭐 이미 우승은 물건너 간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그들은 플레이오프 진출 또는 2위를 노려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안양의 잔여 경기 상대 : 전남, 부천, 경남
아산의 잔여 경기 상대 : 수원 삼성, 청주
안양이 우승할 수 있는 확률이 더 큰 이유는 경기수가 아산보다 한 경기 덜치뤘기때문이죠.
안양이 다음 경기인 전남을 이기면 남은 경기 2패를 하지 않는 이상 우승은 거의 확정이죠!! 다이렉트 승격은 덤이구요.
안양이라는 도시에 팀을 뺏긴 이후 시민구단으로 FC안양이 만들어지고 나서 처음 K리그 참가 후 2부에서 시작.
그리고 승격을 이뤄낸다면 정말 이것은 또 하나의 역사이자 기록인것이죠!!
그리고 내년 시즌에 FC서울과의 대결은 아주 핫한 경기가 될 것이구요.
경우의 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빨강은 두 팀이 최종 결과 중 최악의 승점인데요. 현 유지인것이죠.
그래되어도 어차피 안양의 우승입니다.
우선 37라운드 결과에 따라 더욱 줄어드는 수 상황이 재밌을것이라 예상됩니다.
현재 K리그2 순위 (24.10.27 기준)
NEXT MATCHES
K리그1 36라운드
11월 1일 금요일
울산 - 강원
11월 2일 토요일
전북 - 인천
서울 - 포항
김천 - 수원FC
광주 - 대전
11월 3일 일요일
대구 - 제주
K리그1 37라운드
11월 9일 토요일
수원FC - 강원
11월 10일 일요일
서울 - 울산
포항 - 김천
인천 - 대전
제주 - 광주
전북 - 대구
K리그1 38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최종전)
11월 23일 토요일
울산 - 수원FC
김천 - 서울
강원 - 포항
11월 24일 일요일
광주 - 전북
대구 - 인천
대전 - 제주
K리그2 37라운드
10월 29일 화요일
부산 - 충북 청주 (평일 경기지만 직관 가즈아!!)
안양 - 전남
천안 - 부천
10월 30일 수요일
수원 - 충남 아산
서울E - 성남
안산 - 경남
K리그2 38라운드
11월 2일 토요일
부천 - 안양
천안 - 부산
11월 3일 일요일
전남 - 충북 청주
경남 - 서울E
수원 - 안산
성남 - 김포
K리그2 39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
11월 9일 토요일
부산 - 부천
안양 - 경남
서울E - 전남
안산 - 성남
김포 - 천안
충북 청주 - 충남 아산
이후 일정은 플레이오프, 승강전 진행 예정!!!
아직 K리그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4위 - 5위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승자 - 3위
플레이오프 승자 :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상위팀이 다음 단계 진출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 (예정)
승강 플레이오프1
1차전 - 12월 6일 수요일 19시
K1 11위 - K2 2위
2차전 - 12월 9일 토요일 16시
K1 11위 - K2 2위
승강 플레이오프2
1차전 - 12월 6일 수요일 19시
K1 10위 - K2 PO 승자
2차전 - 12월 9일 토요일 14시
K1 10위 - K2 PO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