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보러 간김에 - 서울편] 부산촌놈 서울 관광객놀이하기 1부 (feat. 서울 대 강원)
몇 년 전 나 혼자 프로젝트를 하던 것 중 하나가 전국 K리그 구장 찍고 오기였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차근차근 가고 있었습니다.
자주 가던곳은 제가 부산에 사니깐 아시아드, 그리고 구덕이죠. 그리고 가까이 있는 김해, 창원, 울산, 포항은 언제든 맘먹으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몇 달전에는 처음으로 거제 시민축구단의 경기를 보기 위해 거제도도 갔다 왔습니다.
지금까지 썼던 곳 중 경기장까지 가기 힘들었다고 생각되는 곳이 포항입니다. 참고로 전 뚜벅이입니다. 자차가 없습니다.
포항은 다음에 다른 포스팅으로~ 그 말은 즉, 또 가겠단 뜻이죠!
자 오늘 포스팅 얘기로 다시 돌아와서 이번 여름휴가를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가보고 싶단 생각을 무작정 했습니다. 아직까지 가본 적도 없고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팀의 홈구장이기도 한 그곳을 못 가봤단 생각에 그래 가보자! 하지만 여기만 갔다 오는 건 말이 안 되니까 일정을 짜보자!!
라고 생각을 하며 이렇게 서울 관광객놀이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 생각한 게 빅페이스님의 유튜브를 자주본 구독자로서 자주 언급된 그곳.
'남산돈가스'
원조가 어디인지 알기에 (여기서 말하는 원조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 된 진짜 원조입니다.) 그곳을 가는 것을 시작으로 계획을 짤까 했지만...! 돈가스 먹으러 서울 가는 건 좀 이상해서 남산은 일단 일정에 넣되 원래 예전부터 서울에 가면 꼭 가고 싶던 곳. 바로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우선 선택했습니다.
그리하여...!! 짜본 일정표는 이러합니다.
(저는 평소에는 계획성 있게 사는 인간이 아닙니다만 어떠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는 스스로 일정을 짜는 인간입니다~ 파워 J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J라고 자부하는...)
1
S
T
D
A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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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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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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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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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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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소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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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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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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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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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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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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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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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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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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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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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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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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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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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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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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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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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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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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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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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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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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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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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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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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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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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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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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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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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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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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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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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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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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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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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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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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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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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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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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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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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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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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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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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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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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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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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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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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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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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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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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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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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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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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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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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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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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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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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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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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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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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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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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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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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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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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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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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
D
D
A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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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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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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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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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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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소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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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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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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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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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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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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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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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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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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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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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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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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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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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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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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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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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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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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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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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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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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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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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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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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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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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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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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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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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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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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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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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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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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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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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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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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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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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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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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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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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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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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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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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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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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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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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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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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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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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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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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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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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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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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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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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정표는 이렇게 계획했었습니다. 어느정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선행 미션!!
버스 예약, 숙소 예약, 경기 예매
버스로 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용이 문제죠. 이동 시간이 길지만 비용을 줄여서라도 다른 쪽에 더 쓰겠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숙소 역시 게스트하우스로 잡았습니다.
여러 게스트하우스를 검색 비교 한 후 최종 예약한 곳은 준게스트하우스입니다.
버스 편 : 부산 사상 - 서울 남부 (왕복)
약 4시간 30분 소요. 상황에 따라 5시간 걸릴 수도 있는 게 함정!
부산 사상터미널 평일에 매일 지나가는 이곳에 또 왔습니다.
천일 여객의 서울 남부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출발!!
이 때는 몰랐습니다. 이 버스가 중간에 정차를 하는 것을... 남지.. 저 남지가 창녕에 위치한 남지 터미널이더라고요.
버스타자 마자 잠이 들었다가 남지터미널에서 우당탕탕 소리에 잠이 깼.... 습니다.
겨우 다시 눈을 감고 버스를 타고 가는 묘미 중 하나인 휴게소 들리기~
옥천휴게소를 들렸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소떡소떡을 사 먹었습니다. 일단 배 좀 채우고.. 커피는 안 마셨습니다. 커피 마시면 화장실 가고 싶을까 봐~~ 전문용어로 이뇨작용이라 그러죠.
아무튼 10분 정도의 쉬는 시간이 끝이 나고 다시 출발~~~
시간은 똑딱똑딱 흘러 흘러
도착!!
예상 시간 11시 30분에서 약 10분 정도 뒤인 11시 4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남부터미널로 온 것은 처음인듯합니다. 왜냐면 내려서 보니 처음 본 광경이었거든요.
자 이제 저의 첫 번째 스케줄인
동묘시장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동묘시장으로 고고고!!
남부터미널에서 동묘시장으로 가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약수역에서 내려 6호선으로 환승하여 동묘 앞역에 내리면 됩니다.
서울 지하철은 사람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백팩도 앞으로 메고 앉는 건 기대도 안 하고 탔습니다. 그리고 환승도 하고 동묘 앞역에 내렸는데....
비가 쏟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아차....
아침에 왠지 작은 우산을 하나 챙겨가고 싶어서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나오면서 홀라당 까먹어버린 것입니다. ㅠㅠㅠㅠ
후... 비가 엄청 쏟아져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발만 동동 굴리다 일단 지하철 안에 편의점 있으니깐 우산 사자!! 해서 다시 들어갔는데 없어요~~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생각하면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비 맞으면서 구경하지 뭐... 하면서 나오자마자 바로 느낀 건 와~~~ 할아버지할머니들 많네! 동묘시장이 어떤 곳인지 조사도 안 했고 그냥 왔기 때문에 연령층이 높았던 건 사실 몰랐습니다.
(계획만 J스럽게 짜지 자료 조사하고 막 이러진 않습니다. 이런 건 또 보면 P스타일!! 그냥 부딪히기)
그렇게 서울에서의 첫 번째 일정 시작.
동묘시장에서 한 곳에 들어가 옛날 유니폼 구경하고 싶고 그랬지만 기상 이슈!! 때문에 좀 짜증이 났고, 그리고 시장 내 편의점에어 우산 사고 나오니... 비가 그치는 겁니다. 하아...
그래서 더 짜증~
그래서 그냥 두어 바퀴 정도 훑어보고 다음 일정인 DDP까지 도보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생긴 것이
2014년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DDP
그리고! 저 JSDDP 유튭생성 시 만든 DDP는 물론 저의 고향 다대포를 따 만들었다만 어찌 되었건 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보다 먼저 만든 건 사실이죠 ㅋㅋㅋㅋ 물론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
저의 유튜브 생성일은 2012년으로 너보다 빠름 응 어쨋든 빠름~
자 그렇게 다대포인 DDP가 DDP에 왔습니다.
도보로 이렇게 걸어왔습니다. 약 20분 정도밖에 안걸려서 걸으면서 주변 구경도 하면서 왔습니다. 오면서 느낀건데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잠시 여기 서울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인 몇몇 보인 정도.
이 부근이 옷과 관련되어 옛날에는 뭔가 되게 활발했던 곳 같은데 지금은 많이 침체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뭔가 보이기 시작할 때 봉긋 올라온 것들이 이제 곧 DDP인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예전에 동대문운동장이 있던 터를 허물고 지은곳이라 동대문운동장 기념관도 있고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많이 보고 갈 것이 아니었기에 바로 그 이상하게 생긴 그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에 왠 피아노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누가 피아노를 치고 있더라구요.
DDP는 A 아트홀, M 뮤지엄, D 디자인랩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동묘시장 가기전부터 그 비를 맞은 것도 있고 아직 식사도 못했던것도 있고... 사실 이 날의 첫 끼는 테이스티버거로 할 생각이었는데 와 너무 지치는겁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일단 모르겠고 살자라는 생각에 푸드코트가 눈앞에 보이길래 냅다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둘러볼 생각도 안하고 만두가 있는 냉면가게로 들어가서 물냉에 만두까지 해서 벌컥벌컥...
옆에는 가족들이 도란도란 식사를 하는데 저는 추노마냥 벌컥벌컥~~
이 때부터 비도 뭐 안오고 이 놈의 우산이 이젠 걸리적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우산을 챙겨왔었야....
후...
이제 다음 일정으로 가기 위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갑니다.
서울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그 곳. 용산 전쟁기념관
일정을 짤 때 최대한 동선을 한 방향으로 짜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DDP에서 4호선을 타면 한 번에 갈 수 있는 전쟁기념관이 저의 다음 일정이었습니다.
삼각지역에 하차해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는 많은것을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눈과 머리로 보느라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나봅니다.
용산
지금 용산하면 좀 이슈가 된 부분들이 있죠 정치적인 발언은 하지 않겠다만 딱 전쟁기념관 근처가자마자 아 여기가 그 곳이구나 란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슨 경찰들이 쫙 깔려있는지...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아무튼 전쟁의 아픔을 가진 대한민국의 예전 그 모습. 역사를 알아야 하는것은 기본입니다.
물론 학창시절에 역사 공부는 못했지만 나이먹을수록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외국인들도 한국오면 이런곳에 오는 한국인인 내가 안오면 되겠냐는 생각에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입구에 동상들이 눈에 인상적이었고 기념관 입구의 국기들 이 국기들이 바로 6.25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준 국가의 국기들인것이죠. 튀르키예 포함 다양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국기 계양 순서는 지원한 순이라고 하더라구요.
6.25 이전의 전쟁의 역사에 대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돌아봤습니다.
많은 어린 친구들이 이런 아픔의 역사에 대한 부분들을 여기 와서 꼭 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이런... 음... 뭐 없었죠
6.25는 남침입니까 북침입니까!! 라고 묻는 질문에 대해서 답을 잘모르겠다면 똥침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웃자고 하는 소리이지만 똥침은 손가락으로 똥꼬를 찌르는 행위입니다. 그러면 6.25는 북한놈들이 남한을 쳐들어온것이므로 남침인것이죠. 오케이?
지금도 공산주의인 중국을 비롯하여 구 러시아. 즉 소련의 스탈린. 북한의 김일성
악의 축들의 샤바샤바로 인해 벌어진 1950년 6월 25일 새벽의 무단 침입이 그 전쟁의 시작인것이죠.
3일만에 뺏긴 수도. 그리고 낙동강까지 쳐들어온 것. 역습. 인천상륙작전 성공. 북한땅까지 먹은것.
하지만 휴전협정 이후가 더 문제인것입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뭐 떠나면 그만이지만 그것으로 인해 이산가족이 생기고 사람들이 엉켜버리는 일이 생기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전쟁기념관에서 1시간정도 시간을 소요하며 이제 슬슬 다음 일정으로 넘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전쟁기념관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엉뚱한 곳 갈뻔했습니다. 바로 버스가 와서 다행히 탔습니다.
가끔 느낀건데 서울은 지하철이 빠르긴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가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차라리 버스가 나은것 같습니다. 한번도 버스 타면서 사람많다 숨막힌다 라는 생각을 가져본적은 아직 없습니다.
물론 제가 출퇴근은 안해봤으니 이딴 소리 하는겁니다 ㅋㅋㅋㅋ
어쨌든 버스를 타고 홍대입구역 부근까지 달려갑니다. 지도상으로 봐도 좀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길게 잡으면 한 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조금 걸어갔습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을 바로 제가 1박을 할 게스트하우스
준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도미토리 8인실로 예매하였으며 비대면식 체크인/아웃 시스템이었습니다. 문자가 오면 문자를 보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저렇게 웰컴 메시지와 수건이 있었습니다.
1층, 2층 침대로 구성되어있는데 아쉽게 저는 2층으로 배정되었네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2층에서 1층 내려오는게 제일 큰 단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사다리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 별로 안좋아한지라 ㅋㅋㅋㅋ
방안에 화장실겸 샤워실이 있었고 개별 사물함도 있어서 비번을 설정하고 외출할 수 있었습니다.
침대에서 보이는 벽면에 보면 침대에서 음식물 먹으면 안되고, 폰은 매너모드로 그리고 11시부터 15시는 청소시간으로 비워줘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1박만 하고 11시 이전에 체크아웃 할것이므로 상관없습니다.
대충 내부를 둘러보고 무거운 백팩을 사물함에 넣고 최소한의 챙길것만 챙겨 나왔습니다.
거슬린 우산은 그냥 사물함에 넣어버렸습니다. 비오면 뭐.... 맞지 하는 생각으로
(이 때까지도 비 안왔습니다!! 무슨 동남아도 아니고 진짜)
저의 계획대로 착착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제 다음 계획은 뭐다
원래 첫끼를 해결하려고 했던 그 곳. 가수 테이님이 운영하는 그 곳!!!
테이스티버거로 갑니다.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딱히 멀지도 않았고 다음 일정인 서울월드컵 경기장에 가려면 그 쪽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16시 30분에 오후 타임 오픈을 하기에 호다닥 나왔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왔을 때가 16시 정도 되었습니다.
꽤 거리가 생각보다 되었답니다. 다행히 저쪽으로 가는 방향이 살짝 내리막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홍익대학교도 한 번 봐주고
여기가 홍대입니까~~~
두둥..!!!!
매장안에서 먹을까하다 사람이 많아진것을 보고 급 소심해져서 그냥 포장해서 경기장까지 가져와버렸습니다.....
경기장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의 홈구장. 그리고 대한민국의 홈구장
드디어 입성!!
그리고 이 날 경기는 강원과의 경기였는데 이전에 대구 갔었을 때도 강원경기여서 그런지 왠지 강원이 더 반가운....
그리고 시즌 1라운드부터 핫한 그. 양민혁선수를 대구경기장에서 봤었는데 (이 때 사이드에서 황재원 vs 양민혁)
진짜 잘하긴 잘한다라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혀 시즌 루키가 아닌 듯한 플레이
서울웓드컵을 온 목적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하나. 서울월드컵 경기장이 그래도 대한민국 축구의 홈인데 와봐야지!
둘. 린가드 플레이를 보고 싶다!! 시즌초에는 잘못나왔지만 지금은 거의 경기 풀타임을 뛰는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셋. K리그 구장 도장깨기 중인 내가 서울을 지금 이 타이밍에 안오면 안되겠다라는 느낌적인 느낌!
지하철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 이거 한방에 경기장 입성 끝.
부산이나 서울이나 까부는 놈들이 꼭 있더라구요 흥분해서 날뛰는데 어휴.. 부딪히지만 마라~
역대급 대중교통 하차후 경기장 도착시간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한시간전인가 한시간반전인가 그랬는데 이미 사람들은 바글바글
어느 한켠에 앉아 테이스티 버거에서 사온 에그마니버거를 먹었습니다. 고기는 없고 엄청난 계란들이 좔좔좔
손으로 들고먹으면 줄줄 흘러내린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물티슈를 미리 꺼내놓고 챱챱
양파 머시기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괜히 했습니다. 그냥 포테이토 먹을걸.. 그리고 사이다까지 다 먹고 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응?
야........이러지마라...
후다닥 먹은것을 정리하고 경기장쪽으로 갔습니다.
서울월드컵 경기장을 지도로 보면 알겠지만 내부에는 홈플러스가 크게 있습니다.
그리고 짱오락실, 메가박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었습니다. 경기장만 운영하기에는 수익이 안되기 때문에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수 있게 해놓은것을 보고 부산과는 참 다르다...라는 생각을 또!!
했습니다.
아시아드에는 웨딩홀...만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덕은 뭐 그냥 시민들의 운동장.
아직 경기시작 30분 이상 남아서 사람들이 많이는 안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서포터석에는 많은 서포터들이 있고 벌써 응원을 하고 난리였습니다. 크...
이제 해가 곧 질 타이밍입니다.
E석의 단점이 이것입니다. East다 보니 해가 질려고 하는 타이밍에 좀 덥다는 것. 하지만 이것은 금방 지나가기때문에~
울산에서 18시 E석은 진짜 죽을뻔했었습니다. 다들 더워서 도망가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치어리더도 보고 경기도 재밌게 보고 골도 나와서 특히 린가드의 골이 나왔단것이!!
오늘 잘왔다라는 생각을 더더더더더더욱 들게 만들었습니다. 최준 서울와서도 잘하고 있었어!
한가지 짜증났던 부분은 제발 매점, 화장실 갔다온 사람들 계단에서 빨리 좀 움직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한놈이 계단에서 어슬렁거리면서 시야가려서 제대로 골장면도 못찍고..
역습 일 때 느낌이 골같아서 카메라 켰었거든요. 근데 그놈때문에 망쳤습니다. 육안으로도 제대로 못봤습니다. 골인건 봐서 같이 환호하고 했지만 후....
3만 4천여명 관중속에 제가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상승세이던 강원에게 찬물을 끼얹은 이날 경기였습니다.
자 이제 문제는 뭘까요. 돌아가는게 문제입니다. 경기 시작전에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각기 다른 시간에 오기때문에 시작직전만 아니라면 크게 사람들에게 치이는 경우가 잘없습니다.
(사람에게 치이는거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경기가 끝날거같으면 바로 후다닥 나와야합니다. 그리고 미리 파악한 동선으로 이동을!
이게 지도에서 길찾기하면 나오는 최단 거리입니다.
월드컵경기장역정류장에서 마포08번 버스를 타라~
하지만 제가 또 누구냐면
남들과는 다르게 남들보다 빠르게~~~~를 조금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남들보다 빨리. 앞서.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저기보다 한 정거장 앞인 마포농수산시장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길찾기하면 이렇게 나오는데 얘는 W구역에서 무조건 출발을 찍네요. 저는 E구역에 있어으므로 반대편입니다.
주차장으로 해서 정류장까지 이동에 성공했습니다만....... 그게 돌아가는 길이었네요. 정확하지 않은 길은 가지 않으므로 뭐... 어쩔 수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제가 타는 버스가 아닌 다른 버스를 타시더라구요. 강원유니폼 입은 분들도 봤고 많은 사람들이 간선버스를 탔습니다.
곧 이어 제가 탈 마포08 지선버스 - 마을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다음 정류장부터는 사람들이 좀 타더라구요. 크 역시 나의 선구안하면서 또 기분좋게 갔습니다.
홍대쪽으로 가니 역시 주말답게 핫한 동네였습니다. 저는 혼자뭐 클럽을 가거나 그런게 아니므로 밖에서 구경만 했는데 아주... 스타일들이 핫하네요. 다들 어깨를 자랑하듯 하나같이 어깨가 보이는 그런 뭐
그렇게.........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왔습니다.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오니 8개 침대중에 1개는 비어있고 7명이 예약이 되어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직 안왔고 제 밑에 한 분이 이미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조심히 후다닥 씻고 저도 2층에 낑낑 올라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이 날 토트넘 경기가 있어서 볼까 했는데 그냥 잤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 사람들의 소리가 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놀고 늦게 들어와서 잠을 자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새벽 1시정도로 기억합니다.
낯선곳에서는 잘못자기도 하고 특히나 혼자가 아니기에 조심히 잤습니다.
서울에서의 밤이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다음 날............이어서......
K리그 구장찍고 오기~ 내 맘대로 평가하기!!
이번 타겟은 서울월드컵 경기장이었죠.
서울 온것은 그래도 1년에 1번 이상인데 경기장 온것은 처음이라니~
1. 접근성
대중교통으로 오기. 완전 개편함. 지하철 내리자마자 바로 앞.
2. 주변 먹을거리
편의점도 있고 홈플러스도 있고 굿.
3. 좌석 간격
쏘쏘. 앞뒤 간격이 사실 젤 중요한데 나쁘지 않았음. 적당히 오므려주면 다 지나가짐.
4. 전체적인 느낌
좋았다. 크다. 넓다. 깔끔했다.
5. 비교
이전까지 좋았다라고 느꼈던 대전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대중교통과의 연계부분에서는 서울이 훨씬!! 낫다.
대전은 진짜... 아니지 전북경기장이 더 최악이었음.
부산 (아시아드, 구덕)
창원 (축구센터, 종합운동장)
김해
대전
전주
대구 (종합운동장, DGB대구은행파크)
포항 스틸야드
울산 문수
거제 종합운동장
수원종합운동장
+ 서울
NEXT!!
GJ V JJ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밑에 있는 광주축구전용구장입니다.
이 날은 당일치기로 갔다올 예정입니다.
경기만 보러 가는거~ 아니죠!